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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년회 망년회 신년회 차이점과 신입의 센스있는 건배제의
    알쓸신잡 2019. 12. 18. 01:21

    안녕하세요~ 하람쥐 입니다.

     

     

     

    어느덧 벌써 12월이 반 을 지나 19년이 끝나 가네요.

     

    아마 회사, 각종 모임에서 송년회, 망년회 많이들 하실껍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송년회 와 망년회의 차이점과 앞으로 다가올 신년회를 설명드리고,

     

    내가 신입인데 회식자리에 참가하게 된다면....건배제의 한번씩은 꼭 하게 될겁니다.

     

    이럴때 미리 준비해서 떨지않고 재미있게 넘긴다면??

    절~대 나쁘게 볼 사람 없을껍니다. (당신은 이미 인.싸)

     

     

    먼저 송년회란??

    송년회는 한자로 풀어보면 보낼 송 , 해 년 자를 써서 한해를 보낸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망년회는 무엇일까요?

    망년회는 한자로 풀어보면 망각 망 , 해 년 자를 써서 한해의 온갖 수고로운 일들을 잊어버리자 라는 뜻이랍니다.

     

    그러면 좀 더 좋은 뜻이 있는 망년회를 많이 써야겠네요?

    아.닙.니.다.

    망년회는 사실 일본식 한자 표현입니다.

     

    일본의 전통 풍습 중에 매년 12월이 되면 '지난 한해의 괴로움과 슬픔을 잊어버리자.' 면서 모여서 회식을 했는데 이를

    보우넹카이(ぼうねんかい )  즉 한문으로 표기하면 망년회 라고 한답니다.

     

    실제로 요즘 망년회 라는 단어보다 송년회 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신년회는?

    매년 초에 학교, 회사 등에서 행해지는 단체 행사로 일반적으로 1년의 시작을 축하하는 행사 입니다.

     

    송년회 와는 반대의 뜻을 가지고있지요.

     

     

    사실 햇갈릴것도 없지만 그래도 알고 가면 좋을꺼 같아서 참고삼아 올렸습니다.

     

     

    다음으론 센스 있는 건배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건배문화는 어디서 오게 되었을 까요??

     

    1. 종교시설의 '종소리' 처럼 악마를 쫓아내는 의식이라는설.

    (중세인들은 술 마시기 전 '쨍'하는 종소리를 내면 마귀를 쫓을수 있다고 생각)

    2.로마시대의 의식에서 출발했다는 설

    (잔을 부딪히며 술을 움직이게 해서 독이 들었는지 확인 하는 의식에서 시작)

    3.동양에서는 '잔을 깨끗이 비우다'는 뜻의 건배라는 단어를 사용.

     

    건배의 유래입니다.

     

     

     

    진짜 송년회, 신년회 되면 회식자리, 술자리 엄청 많아지는데,

    꼭 한명씩 먼저 나서서 신입들한테 건배제의 시키는 상사 있어요....

    정말 이것 때문에 회식자리 가기 싫어지고........

     

    검색해봐도

     

    뭐,

     

    -마돈나

    마시고 돈내고 나가자

     

    -미사일

    미래를 위해 사랑을 위해 일을 위해

     

    으........너무 아저씨 같아요.....

     

    그밖에도 엄청 많은데 다 거기서 거기에요 진짜.........

     

    그래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적당히 마무리 짓는 건배사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건배제의 순서입니다.

     

     

     

    1. 당일 모임 취지와 관련한 멘트를 한다.

    2. 건배구호를 선창한다.

    3. 마신 다음 박수를 유도한다.

     

     

    1.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장 좋은 시작멘트입니다.

    이후 송년회라면 "다가올 2020년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는 식으로 마무리 지어주세요.

    그냥 회사 회식이라면? "이번달 모두 고생하셧고 다음달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호회 회식이라면?? "OO골프회원 여러분 앞으로도 이런 친목모임 자주 가지고, 건강하게 뵙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마무리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해주시면 깔끔하지요?

     

     

    2. 위에서 언급했지만, 마돈나 미사일.....

    건배제의를 할때 중요한건 너무 길지 않게 하는겁니다.

    그 자리의 모든 사람들이 술잔을 들고 나 하나만 바라보는데 길게 하면 팔아파요.

     

    제가 "OO부서! 하시면 힘내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상하지만

    마돈나 이거보다 훨씬 나아요...

     

     

    저는 저만의 단골 멘트가 몇가지 있는데요.

     

    - "제가 특이하게 불어로 해보겠습니다. 제가 드숑~(발음이포인트) 하시면 마숑~ 해주세요"

    - "우리 불어로 건배해볼까요" 살짝 텀을 주면 사람들이 뭔말인가 합니다. "마셔! 부렁~"

    - "저는 부엉이입니다 야행성이라 밤새 놀꺼에요 부엉부엉~ 하시면 씨부엉 해주세요" (친한모임에서만쓰세요)

     

    이렇게 자신만의 건배제의를 만들어주시면 앞으로 술자리에서 건배사는 어렵지 않으실꺼에요.

     

     

    3. 박수는 제가 건배제의를 안했어도 용기내어 건배사 하신분이 술잔을 비우면 박수쳐주는게 예의입니다.

     

    어떠신가요?? 1번 2번 3번의 순서만 잘 기억하시고

    준비만 조금 하시면 건배사 전혀 어렵지 않아요~~

    우리 모두 미리미리 준비하여 센스있는 신입 되어보아요.

     

     

     

    이건 너무 공감하는 글이라 인터넷에서 퍼왔어요 참고해주세요.

     

    유행하는 건배사보다는 나만의 건배사가 최고
    연말모임에서 이렇게 마음을 울리고 기억에 남는 멋진 건배사를 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의 욕심이다. 하지만, 이런 욕심이 지나치면 건배사가 산으로 가고 만다.
    강박관념이 묻어있는 화려한 건배사나 스마트폰 어플에서 인기 있는 누구나 다 아는 건배사보다는 다소 투박하더라도 상황에 어울리는 Only one 유니크한 건배사!
    그리고 진심이 묻어나는 건배사가 최고임을 기억하자.

     

    기분 좋은 건배사의 생명은 타이밍
    건배사를 할 때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바로 타이밍이다. 술잔을 모두 들게 한 후에 건배사를 너무 길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피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니 건배사의 의미가 있다면 먼저 충분히 설명하고 난 후에 잔을 다함께 들어 건배하는 타이밍을 호스트가 확실하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직장인들에게 회사 모임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어떻게 보면 건배사일 수 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식의 분위기보다는 직원들의 기분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에서 건배사 강요는 없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배사를 억지로 강요하고 강요받는 문화는 사라지기 바란다. 모임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분위기를 유쾌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건배사를 즐기자.
    건배사 스트레스가 있지만 건배사를 꼭 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이라면 화려하지 않더라도 진심을 담은 건배사라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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